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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편리한 영어 축약 발음 요령

어떻게 발음할까

by 이방인 씨 2012. 9.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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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발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내버려두다시피 했죠? 아..하하하하 ^^;;
오늘은 조금 더 발음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축약형 발음 요령 두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Should have, Would have, Could have 를 축약하는 경우

Should, Would, Could 는 아시다시피 have 와 잘 붙어다닙니다.
이 때 should have, would have, could have 이렇게 따로따로 떼어내면 말할 때 번거롭기 때문에 구어체 영어에서는 거의 대부분 should've, would've, could've 라고 축약하고 있죠.
이런 축약형의 발음은 익숙치 않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입에 익게되면 아주 편리합니다.
한글로 발음을 적기가 정말 애매하고 까다롭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적어보겠습니다.

should have 의 발음은 [슈읃 햅ㅎ] 지만 should've 는 [슈드브] 이 됩니다.

would have 는 [우읃 햅ㅎ] 지만 would've 는 [우드브]

could have 는 [쿠읃 햅ㅎ] 지만 could''ve [쿠드브]


이게 도대체 무슨 철자인가 싶으시죠? ^^;;
알파벳 V의 발음은 바람소리기 때문에 한글로 적기가 너무 힘드네요.
뒷부분에 "흐" 하고 바람을 넣으시라는 의미로 "ㅎ" 을 붙여봤습니다.

문장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I would have done that. [아이 우으드 해브 던 댓] --> I would've done that. [아이 우드브 던 댓]

would have 를 would've 라고 쓰면 훨씬 빠르고 간단한 것처럼, 발음 또한 [우읃 햅ㅎ] 보다 [우드브] 가 훨씬 빠릅니다.
특히 가운데 [드]는 아주 빠르게 있는 듯 없는 듯 소리나기 때문에 [드]와 [르]의 중간 발음 정도입니다.
아...참 이럴 때는 오디오 파일을 좀 찾아서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제가 여력이 안되는군요. ^^;;
심지어 이것을 더 빠르게 말할 때는 should'a, would'a, could'a 로 [슈다], [우다], [쿠다] 까지 갈 수도 있답니다.

 

Th 를 축약하는 경우

일명 번데기 발음이라고 하는 Th를 정확히 발음하기 위해서는 혀를 물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빠르게 말하고 있을 때 Th가 나올 때마다 혀를 앞으로 빼물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죠.
그래서 구어체에서는 Th가 생략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Them 이라는 단어를 발음할 때입니다.

'그들' 이라는 뜻의 단어 Them 은 축약해서 'em 이라고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I love them 은 I love'em 으로 짧아지고, I have met them 은 I have met'em 이라고 줄일 수 있죠.



이 때 'em 의 발음은 [엄] 이 됩니다.

I love them 은 [아이 럽ㅎ 뎀] 이지만 I love'em 은 [아이 러범] 정도가 됩니다.

I have met them 은 [아이 햅ㅎ 멧 뎀] 이지만 I have met'em 은 [아이 햅ㅎ 멧엄] 이 됩니다.

실제 회화에서 이런 축약형은 빈번하게 쓰이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포멀한 문어체에는 쓰이지 않으니, 에쎄이를 쓰시거나 과제를 내실 때는 쓰시면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답니다.

겨우 두 가지만 소개했는데도 왜 벌써 힘들까요... ^^;;
오늘은 여기서 줄이기로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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