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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죽고 싶냐?" 이 말은 영어로 어떻게?

어떻게 말할까

by 이방인 씨 2013. 9. 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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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상대방의 잘못으로 매우 화가 났을 때 이런 말을 하기도 하죠.

"너 죽고 싶냐?"

상대를 없애버리고 싶을 만큼 화가 났다는 의미일 텐데요.
미국인들도 물론 그 정도로 화가 나는 상황이 되면 똑같은 반응을 합니다.

You have a death wish?

"너 죽는 게 소원이냐?" 하고 그대로 직역하시면 됩니다.

 

너 죽고 싶냐~옹~~?!!

 

A: You dared to flirt with my girlfriend? You must have a death wish.

    감히 내 여자친구한테 지분거려? 너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B: I didn't know she was taken. She didn't tell me.

    남자친구가 있는줄 몰랐다구요. 그녀가 말을 안 했어요.

A: She didn't tell you?

    말을 안 했다고?

    ..... Hang on. I've gotta talk to her first.

    ..... 잠깐 기다려. 여자친구하고 먼저 얘길 좀 해야겠군.

B: You poor thing.

    저런~ 쯧쯧쯧

 

같은 뜻이지만 조금 더 적나라한 표현이 하나 더 있습니다.

You are dead meat

사람도 결국 죽으면 '고깃덩어리'에 지나지 않죠?
"You are dead meat." 이라는 말은 '너 죽을줄 알아.' 이 정도의 뜻인데 매우 무시무시하게 들리지만 미국에서 흔히 쓰는 말입니다.
영화나 미드에서도 자주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kevinoverholt.buzznet.com)

그 멍청한 여자랑 노닥거리는 거 한 번만 더 들켜 봐.
그 때는 죽을줄 알아.

 

A: Where did my chocolate cake go? Hey James, have you seen my chocolate cake in the fridge?

    내 초코케잌 어디갔지? 제임스, 냉장고에 있던 내 초코케잌 못 봤어?

B: Uh-uh, yours?

    어-오~ 네 거 였어?

A: Y.E.S. What did you do?

    그.래. 너 그거 어쨌냐?

B: I ate them.

    먹었지.

A: If you touch my food one more time, you are dead meat.

    너 한 번만 더 내 음식에 손대면 죽을줄 알아!

오늘은 매우 분노했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두 가지 소개했습니다.
한 가지 알아두실 건, 두 가지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쓰이면 험악한 말이지만 친한 사이에서는 장난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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