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 죽겠네" "배고파 죽겠네" 등등 "죽겠네" 는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저는 한국어는 글도 아름답지만, 독특한 표현들이 존재하는 구어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오늘의 주제인 "~해서 죽겠네!" 라는 말도 참 재미있지 않나요? 엄청나게 과장이 섞인 엄살이지만 현재 어떤 상태인지 단박에 전달해주잖아요. ^^ 그런데 이 "죽겠네" 라는 말, 미국에도 완전히 똑같은 표현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간단합니다. 현재 상태를 표현하는 형용사 앞에 dead 라는 단어를 추가하기만 하면 됩니다. "피곤해~" 라는 말은 I am tired 죠? "피곤해 죽겠네!" 라는 말은 I am dead tired 라고 하면 된답니다. 원래 문법적으로는 tired 나 hungry 같은 형용사 앞에는 "deadly" 라는 부사가 와야 맞지만 이 표현은 구어체이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쓰이고..
어떻게 말할까
2012. 6. 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