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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는 짱, 얼굴은 꽝인 여자를 미국에선 뭐라고 부를까?

재밌는 표현들

by 이방인 씨 2012. 3. 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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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녀의 뒷모습에 이끌려 따라갔다가 앞모습을 보고 도로 돌아왔다는 농담, 개그프로나 CF에서 우려먹는 단골 소재이기도 한데요.
아름다운 몸매의 여성에게 아름다운 얼굴마저 기대하다니, 바라는게 너무 많기도 하네 싶기도 하지만 몸매도 이쁜데 이왕이면 얼굴까지 예쁘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렇게 모든 축복을 다 가진 여성이 흔하진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렇게 조금 안타까운 여성들을 Butterface 라고 부릅니다. 
얼핏보면 Butter 와 Face의 합성어같아서 버터얼굴?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But her face 에서 온 단어입니다.
 

"그녀는 몸매가 정말 아름다워, 그런데 얼굴이......(but her face....)"


But her face (벗 헐 페이스)를 빨리 발음하면 Butterface 처럼 들리기때문에 몸짱얼꽝녀를 부를때 butterface 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세계적 선남선녀들의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헐리웃에서도 몸매는 최고지만, 얼굴이 모자라는 스타들이 존재합니다.
미국의 한 잡지사에서 선정한 헐리웃 Butterfaces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잡지기사에 따르면 이 스타들은 포토샵의 힘 없이는 절대 잡지 커버에 실리지 못한다고 하는군요.

Hilary Swank 힐러리 스웽크

평생 한번도 받기 힘들다는 오스카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연기파 배우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조금 남성스러운 얼굴때문에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Fergie 퍼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블랙 아이드 피즈의 여성멤버 Fergie 입니다.
그녀 역시 육감적인 몸매가 일품이지만 포샵없는 얼굴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Lady Gaga 레이디 가가

전세계적인 열풍이었던 레이디 가가 역시 빠질 수 없군요.
날씬하고 예쁜 몸매를 지녔지만, 화장을 하면 드래그퀸 화장을 지우면 못난이 라는 평이네요.

Sarah Jessica Parker 사라 제시카 파커

부동의 1위로는 사라 제시카 파커가 선정되었습니다.
Sex and the City로 전세계 여성들의 wannabe가 된 매력적인 여배우지만 말 그대로 '그런데 얼굴이...' 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다는군요.
본인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난 성형따윈 하지 않겠다' 라는 당당한 소신으로 여성들의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순위권에 든 여성스타 모두 자신들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스타들이란것을 보면, 역시 완벽한 미모보다 그녀들만의 특별한 매력이 더 높이 평가받고 있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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